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이런저런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많이 생겼습니다.
어제도
서울지방노동청에서 개최된
노동부 사회적기업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에 블로그 기자단으로 참여하게 되어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라 서울 명소를 둘러보려 일찍 출발했건만 쏟아지는 빗줄기에 콘크리트 건물안에서 행사가 열리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노동부 사회적기업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에 앞서 1부 오리엔테이션으로 파워블로거 특강이 열렸는데, 강사로
IT문화원의
김중태 원장님께서 '행복한 블로그와 효과적인 블로그 글쓰기 방법'에 관해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할 즈음, 김중태 원장님의 글을 여러모로 참고했던 터라 직접 뵙게 되니 반갑더군요.
특강이 끝나고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어 노동부 정종수 차관의 인사말과 기대하던
이수근씨의 홍보대사 위촉 행사가 열렸습니다.
노동부 정종수 차관의 축사
사회적기업 홍보대사로 위촉된 연예인
이수근씨
1박2일 등 TV속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보다가 직접 눈앞에서 이수근씨를 보니 서글서글한 인상이 참으로 푸근해보이더군요.
홍보대사 위촉식이 끝나고 곧이어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이 진행되었는데, 주최측의 배려(?)로 이수근씨와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한분한분 모두에게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악수를 건네시는데, 손이 참 두툼하면서 따뜻하더군요. ^^
마지막으로 달이앙상블의 멋진 축하공연과 함께 두시간여의 행사가 끝이 났습니다.
달이앙상블의 축하공연
비만 내리지 않았더라면 서울에 간 김에 '대한민국을 뒤흔든' 청계천도 한번 걸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더군요. 그나마 이수근씨를 직접 볼 수 있었으니 발대식에 참석하길 잘한 듯 싶네요. 물론, 마음씨 따뜻한 분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
참고로,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을 말하며, 대표적인 국내 사회적 기업으로는 아름다운 가게와 노리단 등이 있습니다.
덧) 대구 경북 지역의 사회적 기업을 소개하고 싶다거나 사회적 기업을 준비중이라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사회적 기업 블로그 기자단 또는 지역 블로거로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힘 닿는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