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갈대와 억새가 어우러진 달성습지 풍경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대구에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자연생태의 보고라는 달성습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찾아가봤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사는 곳에서 자동차로 20여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곳이더군요. ^^;) 지역난방공사을 지나 대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제방을 따라 우회전을 해서 조금 들어가면 갈대와 억새가 어우러진 달성습지가 펼쳐지는데 정말 장관이더군요. 바람따라 이리저리 흔들거리는 갈대, 억새의 풍경이 마치 강물이 유유히 흘러가는 듯 보이더군요. (보통 이런 경우, 바람에 맞춰 춤을 춘다고들 하죠? ^^;) 그럼, 늦가을 갈대와 억새가 어우러진 달성습지를 감상해보세요. (똑딱이로 찍어 달성습지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 아쉬움이 크네요. ^^;;) 오후 늦게 찾아갔던 터..
대구 구석구석/여행·명소
2007. 11. 14.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