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
"본 컨텐츠는 경남도청 트래블로거(http://gntour.com/)로 선정되어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 산 높고 물 맑은 고장, 함양에는 뜻밖에도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리산과 덕유산 등 높은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인 함양에 궂이 사람 손을 들여 숲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그 내역을 알고나면 감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함양군 위천강둑을 따라 조성된 상림은 6만 4천여평에 달하는 넓은 숲으로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상림이 조성된 연유를 살펴보기위해서는 무려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야만 합니다. 함양을 관통하는 위천은 남강의 상류로 지리산을 비롯한 주변 산악지대에서 흘러온 계곡들이 모이는 탓에 홍수의 피해가 심했다고 합니다. 통일신라 진성여왕때 함양태수로..
트래블로거
2010. 8. 10.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