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잠시 중단되었던 벌목 작업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안타까운 마음에 예전에 촬영해 둔 앞산 동영상을 살펴보다 지난 9월 28일 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앞산꼭지) 결성 1주년을 맞아 앞산 달비골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앞산마을학교(방과후학교) 아이들이 들려준 오카리나 연주 장면이 눈에 들어와 잠시 들려드릴까 합니다.
아름다운 것들(양희은) - 앞산숲속학교 아이들
꽃잎 끝에 달려있는 작은 이슬 방울들 빗줄기 이들을 찾아와서 음 어디로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엄마 잃고 다리도 없는 가엾은 작은 새는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면 음 어디로 가야하나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모두가 사라진 숲에는 나무들만 남아있네 때가되면 이들도 사라져 음 고요만이 남겠네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음 이들을 데려갈까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를 들려준 이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아이들의 놀이터, 앞산! 더 이상 훼손되는 일만은 없어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