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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안료 무료화 물건너가···대신 통행료 인하

대구 뉴스/기타

2021. 11. 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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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안로 무료화를 추진하던 대구시가 무료화 대신 통행료 인하로 가닥을 잡았다. 대구시는 범안로의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 통행료를 2022년 1월 1일부터 차종별 최대 50%까지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안로

대구시는 그동안 범안로 무료화 추진을 위해 대구대공원 개발과 연계하는 방안 및 관계기관 협의, 민간투자 사업자와 수차례 협의 등을 진행했으나 대구대공원 개발사업의 지연과 무료화 시 범안로 종사자 고용승계 문제, 민간투자사의 관리운영권 매각 반대입장 등 현실적으로 조기 무료화가 어려워 대안으로 통행료 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다.

 

범안료 통행로 인하(안)이 대구시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2022년 1월 1일부터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의 통행료는 경차 100원, 소형차 300원, 대형차 400원으로 동일요금으로 조정된다. 대구시는 실시협약 상 민자도로 유료 운영기한인 2026년 8월 말까지 향후 5년간 290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범안료 통행료 인하계획

아울러 비대면 통행료 결제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출·퇴근 시간 하이패스 차로 지·정체 문제와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삼덕요금소 안심방향과 고모요금소 안심방향으로 2022년 초까지 하이패스 차로를 각각 1개소 증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