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이하 센터)는 2월 7일(수) 대구시민과 교육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다:온(溫, ON)공연’ 2024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모두, 따뜻한, 계속하여’라는 의미를 담은 ‘다:온(溫, ON)공연’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민 남‧여‧노‧소 누구나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오는 2월 17일(토)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4월에는 국내 최초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콘서트 The Show Choir>, 그리고 국립오페라단을 초청하여 모차르트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마술피리>를 개최한다. 5월과 6월에는 특별프로그램으로 국민엄마 고두심과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잘 알려진 정문성의 가족 연극 <채비>와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해외초청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형극 <이야기쏙! 이야기야!>, <달래이야기>를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또한, 색다른 공연으로 무대 위의 유쾌한 액션 <인피니티 플라잉>, 뉴욕 무용계가 인정한 주재만 안무가와 와이즈발레단이 협업한 창작발레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 중 창작발레 는 몸으로 연주하는 발레, 인간과 자연의 본질을 담은 작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7월에는 장애인식 개선 공연으로 <창작뮤지컬 드리머스>,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이 준비되어 있으며, 8월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전막을 감상할 수 있다. 11월에는 학생문화센터 자체제작 공연인 배틀 시리즈 <보이스 배틀>을 연주프로그램을 전체 리뉴얼해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관객들이 관람하고자 하는 공연에 더욱 의미를 부여하고 노쇼 없는 올바른 공연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2024 신년음악회>, <하모나이즈 콘서트 The Show Choir>, 어린이날특별프로그램, <창작뮤지컬 드리머스>를 제외한 모든 공연의 입장료를 유료로 전환해 운영한다. 단, 라인업을 확인하고 사전예매(조기예매) 및 학생에게는 특별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대구학생문화센터 배호기 관장은 “우리 센터의 다:온(溫, ON)공연을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한다. 가장 먼저 오는 17일에는 새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동적이고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로 신년음악회를 준비했고, 공연 외에도 전시 등 다양한 예술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보다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해 시민과 교육가족들의 예술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년 다:온 공연의 전체 일정과 각 공연별 예매 시작일은 대구학생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31-1333, 1335)
한편, 대구학생문화센터는 공연뿐만 아니라 센터 e-갤러리에서 연중 다양한 전시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기획전시는 작가초대전, 청년작가공모전, 자체제작전시 등 5회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오는 3월 11일부터 펼쳐지는 <화룡점정展>은 대구경북 중견작가 20여 명이 참여해 그야말로 화룡점정의 기량을 뽐낼 전시로서 관람객들이 행하는 모든 일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바람을 담았다. 전시와 연계해 토요일마다 열리는 온:가족 미술관 나들이 프로그램은 예술과 함께하는 가족나들이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