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등학교는 2023년 10월 25일(수)‘독도의 날’을 500여 명의 학생들과 교사가 한 달간 준비한 독도 프로젝트 ‘경북고, 2·28에서 독도까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 프로젝트는 사회과와 1·2학년 동아리들이 독도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로, ▲정치ㆍ역사 동아리의‘독도를 말하다’ ▲디자인·영상·미술 동아리의 ‘독도, 꽃피우다’‘독도마켓’ ▲교육 동아리의 ‘독도 해설’ ▲밴드부의 ‘독도 콘서트’ ▲독도는 우리땅 인증 사진 찍기·핸드프린팅 ▲컴퓨터 동아리가 개발한 독도 AR앱을 이용한 ‘독도게임’ 등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과 교사들의 기부로 이날 운영되는 ‘독도마켓’의 수익금은 ‘독도지키기 독도수호대’에 전달할 예정이어서 영토 주권의 중요성과 독도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1학년 김지환 학생은 “독도마켓을 운영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금을 독도지키기 후원금으로 기부함으로써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독도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독도수호 의지를 주변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류시태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2ㆍ28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경북고등학교 선배들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위해 행동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학생중심 활동 등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