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구윤이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트로트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구윤은 24일 오후 3시 국회의사당 박물관 2층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주최 도전한국인협회, 주관 에이치엘컴퍼니, 찬엔터테인먼트)에서 트로트가수 부문을 수상했다.

박구윤은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서 남녀노소 많은 분들에게 노래로 기쁨과 위안을 주고자하는 본분에 충실했을 뿐이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구윤은 2008년 ‘말랑말랑’으로 정식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2010년 발표한 ‘뿐이고’가 큰 성공을 거두며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두바퀴’ ‘나무꾼’ 등이 꾸준히 사랑받았다. 또 트로트계의 전설 박현진 작곡가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박구윤은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MBN ‘현역가왕2’ 등에 출연해 18년 차 베테랑 다운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또 MBN ‘로또싱어’와 MBC ‘복면가왕’에서는 발라드, 록 등 트로트 외의 장르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에서 ‘아모르는사람 둘이서 파티’ 코너에 출연 중이다.
이번 시상식은 2025년 올 한해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한 예술 문화인, 스포츠인, 기업인들을 선정해 부문별 시상을 한다. ‘도전하는 삶은 자신은 물론 세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를 건강하게 만든다’라는 취지하에 도전하는 사람이 진정한 한국인의 참모습임을 알리고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이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매년 개최되는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