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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해물 백짬뽕·양미리 장칼국수·부추 잔치국수 '국수 열전' | 극한 직업

엔터로그/다큐멘터리

2024. 3. 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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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책임지는 사람들이 있다. 강화도 특산물을 활용한 중식과 강원도 향토 음식 장칼국수, 부추가 잔뜩 올라간 잔치국수까지! 누군가의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기 위해 정성을 들이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극한 직업

강화도 특산물로 만드는 해물 백짬뽕과 고구마튀김 간짜장

누구나 다 아는 익숙한 그 맛, 짜장면과 짬뽕. 하지만, 뻔하디뻔한 중식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계속 시행착오를 겪은 사람이 있다. 사람들의 눈과 입이 즐거운 건 기본,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강화도 특산물을 사용하고 있다는데...

 

약쑥으로 만든 초록색 면발, 겨울에 잡히는 잔 새우로 육수를 내 시원함을 자랑하는 짬뽕 국물, 그리고 고구마튀김을 얹어 건강한 단맛과 바삭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짜장면까지. 최고의 맛을 위해 매일 뜨거운 불 앞에서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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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듬뿍 순두부·양미리 장칼국수

칼국수에 고추장 또는 된장을 양념으로 넣어 끓인 강원도의 향토 음식, 장칼국수. 맛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장칼국수에 순두부와 양미리를 넣어주는 곳이 있다. 고소하고 포슬포슬한 식감을 자랑하는 순두부와 겨울 별미, 양미리를 넣은 장칼국수. 특히 양미리 장칼국수는 비린 맛이 없어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는데...

 

손님들을 위해 날마다 7가지 반찬을 준비할 뿐만 아니라, 쫄깃한 식감을 위해 족타 기법으로 면을 뽑고 있는 이곳! 푸짐한 양의 얼큰한 장칼국수를 만드는 모자(母子)의 식당으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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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더미 부추 잔치국수

균형 잡힌 영양소와 아삭한 식감을 위해 싱싱한 부추겉절이를 산더미처럼 올려준다는 잔치국수 가게. 번거롭지만 부추겉절이는 물이 생기기 쉬워,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바로 버무려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애를 쓴다고...

 

또한 육수 하나에도 제주 월동 무, 밴댕이, 부추를 포함해 총 10가지의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 깊고 진한 육수를 뽑아내기 위해 정성을 들이고 있다.

 

이곳의 대.중.소 3가지 국수 가격은 동일하다. 오랫동안 찾아와 주는 손님들을 위해 가격 차이를 두지 않은 것인데 심지어 리필까지 무료. 넉넉한 인심을 산더미처럼 쌓아주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