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처음으로 전략작물직불금(이하 ‘전략직불금’)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2월 15일(수)부터 3월 31일(금)까지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전략직불금은 밀, 콩과 같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국내 생산을 유도하고 과잉생산되는 벼 재배를 줄여 쌀 수급안정을 도모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3월 31일(금)까지 신청해야 한다.
전략직불금은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 지급받는 선택형직불금이다. 해당 품목으로는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귀리, 감자 또는 알팔파, 청예보리와 같은 목초, 풋베기 사료작물 등이 해당된다.
6월 말까지 수확 가능한 동계작물을 단일재배할 경우 ha당 50만 원, 논콩을 단일재배하면 ha당 100만 원, 하계조사료를 단일재배하면 ha당 430만 원이 지원되며, 특히 동계 밀·동계조사료 재배 후 하계에 논콩까지 이모작하는 경우 ha당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대상 농지에서 벼 재배를 하지 않고 동계작물, 논콩 또는 하계조사료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이 전략직불금 신청을 하면 이행점검(동계작물 4~5월, 하계작물 8~10월)을 거쳐 지급 대상 농업인에게 전략직불금을 올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논에 콩, 하계조사료 등의 전략작물 재배 확대를 통해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사료작물 재배를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