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17년 9월부터 교내 공무원반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아온 결과, 2023년 대구 지역 지역인재 9급 국가직공무원(일반행정) 합격자 3명 중 2명을 배출하며 대구 지역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북여상은 미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각 교과 선생님들의 강의와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각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해왔으며, 전용자습실을 구비해 학생들이 필기시험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체계적인 운영과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경북여상은 2019년 2명, 2020년 1명, 2021년 2명, 2022년 3명에 이어 2023년 2명을 더해 최근 5년간 총 10명의 지역인재 9급 국가직공무원(일반행정)을 배출하면서 공무원 사관학교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인재 국가직(일반행정)에 합격한 송채린 학생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 선발 제도를 알고 중학교 내신 성적이 좋았지만 과감하게 경북여상으로의 진학을 선택했고, 학교와 선생님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합격이라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찬가지로 지역인재 국가직(일반행정)에 합격한 이예진 학생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부모님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주지 않고 오롯이 시험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도 다양한 지원과 정보가 제공되는 공무원반을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신춘규 교장은 “공무원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온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고졸 취업과 관련한 정책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