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예술고등학교(대구 남구)는 2023년 9월 26일(화) 오후 7시,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정기 무용 발표회인 ‘제53회 Dance Festival’을 개최하여 한국무용·발레·현대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5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북예고는 지방 예술고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일깨우는 데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공연은 경북예고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바탕으로 예술적 성장을 무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무용은 이동안 선생의 ‘태평무’와‘진쇠춤’을 합쳐 재연출한 ‘태평진쇠무’와 금무타악기인 향발을 들고 왕을 송축하는 ‘향발무’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발레는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해적’의 3막을 다채롭게 재구성하여 아름담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현대무용은 ‘우리만의 세상’을 통해 학생들이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진지하고 또 때로는 코믹하게 연출하여 자유분방하고 다양한 몸짓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예고 최승욱 교장은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용과 학생들의 아름다운 향연을 담아낸 이번 콘서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연당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수성구 무학로 180)에서 18:30부터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수령한 뒤, 전석(약 1400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