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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주제공연 '플라잉', 수성아트피아 무대 올라

대구 뉴스/공연 소식

2012. 2. 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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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만 관객을 흡입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 '플라잉(FLYing)'이 17∼19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오릅니다. 

경주엑스포에서 열린 120회 공연마다 매회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펼친 '플라잉'은 '난타'와 '점프' 등을 연출한 최철기 씨가 총감독을 맡은 무언어 퓨전 무술극으로 신라 진평왕 시대 화랑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화랑무술대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시공을 초월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위해 현대의 학교로 넘어와 벌어지는 여러 해프닝을 70분 동안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로 엮은 작품으로 화랑유신, 도깨비, 까불이, 따라쟁이, 덩치, 뚱녀 등의 주인공들은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마셜아츠(퓨전무술) 국내 최고수, 기계체조 현역 선수 등 국내 최정상급으로 경주엑스포 무대에 올랐던 오리지널 배우들이라고 합니다.

'플라잉'은 신라 화랑들의 신명나는 훈련과정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1400년 전으로 안내하는데, 화려한 무술, 아름다운 춤, 감동적인 노래는 대사가 없지만 넌버벌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감흥을 전해줍니다.

대구 수성아트피아 공연은 17일 오후 7시45분, 18일 오후 4시, 7시30분, 19일 오후 3시, 6시에 열리며 전화예매는 1566-7897으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