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21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대상 학교 중 4교 7동에 대하여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지난해(2021년) 12월 28일 고시하고 1월 4일(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40년 이상 노후 학교건물 131동에 대하여 2021년∼2025년까지 8,536억원을 투자하여 개축 또는 리모델링 사업으로 추진하며, 교육부 정책에 따라 이들 학교 중 25%에 해당하는 32동에 대하여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은 민간자본을 투입하여 학교건물을 건설(Build)한 후 20년간 교육청이 임대료를 지급(Lease)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고시된 사업은 2021년 대상사업으로 고산초·명덕초·서도초·달성중으로 4교·7동에 대한 개축사업으로 고시되었으며, 사업면적은 20,388㎡, 총사업비는 500억원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 상반기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 후 우선협상자를 지정하고 협상 및 실시협약 후 2024년 8월까지 설계 및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2045년까지 임대료를 상환하게 된다.
대구교육청 주태식 교육시설과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미래학교 공간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쉼이 있는 학교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