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부자들만의 스포츠로 인식되던 골프! 하지만 지금은 곳곳에 들어선 스크린골프장을 비롯해 대중골프장의 활성화로 연인원 2500만명 이상이 골프장을 찾는 등 대중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주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2011 대구골프엑스포'에서 대중스포츠로서 골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기도 했는데,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던 대구골프엑스포 현장을 소개합니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효과를 이어받아 대구시를 국내 스포츠산업도시로 육성하고 지역 골프산업 활성화와 골프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린 '
2011 대구골프엑스포'에는 골프전문업체 80여곳이 180개 부스를 마련해 한자리에서 골프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저렴한 가격에 골프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40~50대의 중장년층에서부터 젊은 관람객들에 이르기까지 골프클럽과 캐디백, 골프의류, 골프화, 장갑 모자 등 다양한 브랜드의 골프용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하는 분들로 행사장은 발디딜틈없이 북적여 새삼 골프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골프용품뿐 아니라 스크린골프를 비롯해 스윙분석기, 스윙연습기, 퍼팅연습기, 퍼팅매트 등 다양한 골프시설장비 및 기자재들도 함께 전시되었는데, 그 중 몇몇 스크린골프 시스템 업체에서는 제품 홍보를 위해 이벤트를 개최해 많은 골프팬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장타대회를 비롯해 스윙피팅 강의, 원포인트 퍼팅레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골프팬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세리, 최경주 등 한국 골퍼들의 세계적인 활약과 더불어 대중골프장의 활성화로 대중스포츠로서 발돋음하고 있는 골프스포츠! 여전히 불합리한 가격과 환경문제 등 풀어야할 문제 또한 남아있지만, 지난 주말동안 EXCO에서 열린 '
2011 대구골프엑스포'는 골프팬들에게는 한자리에서 보다 쉽게 골프에대한 정보와 제품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다시한번 대중스포츠로서의 골프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