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산초등학교는 2023년 10월 3일(화) 오전 10시 30분,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와 윤석준 동구청장, 권기훈 대구시의원 등 각계 내·외빈 및 여러 동문을 초청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대구공산초등학교는 1923년 10월 2일 2학급의 공산공립보통학교로 개교 한 후, 공산공립심상소학교·공산공립초등학교·대구공산국민학교를 거쳐 1996년 3월 1일 지금의 대구공산초등학교가 되었으며, 지금까지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7,429명의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이번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식전 행사(재학생 난타 공연 ·아랑고고 장구 공연) ▲기념행사(환영사 및 축사·케이크 커팅식 등) ▲기념탑 제막식 등이 진행되었다.
공산초 김미옥 교장은 “앞으로도 바르고 슬기로우며 튼튼한 어린이라는 교훈 아래 배움·협력·소통으로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10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천년의 꿈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오늘 다시 내딛겠다.” 고 말했다.
채종욱 100주년추진위원회 회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100주년 기념식 행사 진행을 위해 협조해 주신 동문,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100년의 긍지 속에 더욱 발전하는 공산초가 되도록 동문회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100년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한마음 한 뜻으로 참된 교육을 실천해온 공산초 가족들에 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동문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서 공산초 후배들이 그간의 명성과 전통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팔공산 일대 학생들의 초등교육을 책임지는 소중한 배움의 보금자리인 공산초는 대구시교육청 지정 대구미래학교로서 ‘블렌디드 학생 중심 교육’ 및 친환경·스포츠·예술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함양하여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