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관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4일(목)까지 효성여고 등 5곳에서 2023.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고3대회를 개최한다.
고3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해 수능 스트레스를 날리고, 고등학교 졸업 전 친구들과 추억도 만들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농구, 배드민턴, 탁구, 볼링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농구 16팀(159명), 배드민턴 21팀(163명), 탁구 4팀(30명), 볼링 9팀(38명) 등 총 50팀 390명이 참가한다. 전년도 대회와 비교해 탁구 종목이 추가 되었고 참가 학생도 87명 늘어난 규모이다. 특히 군위군의 대구편입 이후 군위고등학교가 처음으로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농구 종목에 참가한다.
또한, 종목별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대회를 구성해 참가한 학생들이 여러 학교 학생들과 많은 소통의 기회를 갖도록 했다.
각 종목별 3위 이상 입상한 팀에게는 행복상, 공감상, 배려상, 우정상 등의 교육감상이 수여되며, 참가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로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그 동안 스포츠 활동이 부족했던 고3 학생들에게 수능시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친구들과 함께 격려하며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고3 학생들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