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구미 푸드 페스티벌을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 일요일에 개최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어린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3대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가을에 떠나는 행복한 가족 나들이’ 장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70여 개의 먹거리 부스에서 200가지에 달하는 음식을 판매하며, 메뉴 구성은 영업자가 자부할 수 있는 최고의 메뉴에 푸드 페스티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메뉴를 더해 구미의 참맛을 선보인다.
KBS 트롯 전국체전 3위 학생 가수 오유진과 TV조선 미스트롯 2위 정미애가 출연해 가을 초저녁을 책임지며, 롯데자이언츠 응원단 전속 DJ 및 붐업 댄스팀이 젊은이들을 위한 한밤 댄스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구미 지역의 재능있는 가수와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 형곡고등학교 댄스팀, 구미고교 댄스 연합이 참여해 청춘의 끼를 한껏 발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정 맛 울림 문화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에서 생산되는 쌀을 활용한 구미 브랜드 수제 맥주(가칭:금오산)를 축제 현장에서 시음‧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구미 푸드 페스티벌 추진위원, 송정 맛 울림 문화거리 조성 추진위원,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구미시 김장호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행복이 기본원칙이며, 축제를 즐기면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결국 지역 상권을 살리는 행복한 소비다”라며, “송정 복개천이 해를 거듭하면서 장차 최고의 먹거리 축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