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특별연주회 <구예진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12월 6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해외에서 유학하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대구 출신의 신진 음악가를 집중 조명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여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서의 국제적인 위상을 확립하는 데 애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구예진은 뮌헨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석사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하였고, 동대학원 가곡반주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았으며 현재는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
독일 파니 멘델스존 국제콩쿨에서 1위, 제4회 폴란드 피아노 국제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며 유럽 무대에서 인정받아 뮌헨 클라비어 페스티벌 등에서 독주회 및 초청 연주회를 하였고, 예후디 메뉴인 ‘Yehudi Menuhin Live Music Now Munchen e.V.’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독일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날 공연에는 하이든의 변주곡으로부터 시작해 슈베르트, 슈만 그리고 드뷔시에 이르기까지 고전음악에서 인상주의 음악까지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눈부시게 성장해 온 대구 음악예술이 앞으로 더욱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실력 있는 지역 연주자들을 관객에게 꾸준히 소개하고, 음악이 주는 감동을 모든 관객들이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