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4월 18일(화)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를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 총 3회 진행되는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는 저녁 시간 때 집중돼 있는 공연문화의 틀을 깨고 낮 시간이 여유로운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다.
또한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연 프로그램의 질은 높이고, 관람료를 낮춰 공공 공연장으로 역할을 지속적으로 힘쓰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가 재치 넘치는 음악 해설로 관객들의 이해를 도우며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금난새의 지휘 아래 국민오케스트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챔버오케스트라 구성해 연주한다. 협연으로 바이올린 홍해든,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한은이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모니를 이루며 대구의 봄을 클래식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날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48 1악장’을 시작으로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무디의 ‘불가리안 무곡’, 디옹의 ‘가짜탱고’ 등 한번쯤 들어 봤을만한 익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클래식 음악의 편견을 깨는 시간을 갖는다.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는 오는 18일(화) 이후에도 5월 16일(화), 6월 20일(화)도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함께하고, 즐기고, 나누는 삶을 누리기 바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민들 삶 속에 늘 함께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