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룡초등학교, 이곡중학교는 제16회 전국금융공모전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어 25일(목)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해 경험하고 금융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전국시ㆍ도 교육청 및 6개 금융협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2016년부터 꾸준히 학생들의 금융교육에 힘 써온 이곡중은 올해 청소년 금융창작물 만화부문 최우수상(박지예) 및 글짓기 부문 우수상(이지민) 등 총 14명의 학생이 수상했으며, 지도교사상(손영미) 과 함께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유튜브 금융감독원(FSS Korea) 채널을 통해 온라인 인터뷰 등도 이루어져 해당 학생들도 온라인 생중계로 시상식에 참여했다.
와룡초는 평소 다채로운 콘텐츠와 금융교육과정 운영을 해왔으며, 작년에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포스터 부문 6명(서지우 외 5명) 만화 부문 3명(김지우 외 2명), 글짓기 부문 5명(강민서 외 4명) 총 14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곽은미)가 수상했으며, 2년 연속 최우수 학교에 선정되었다.
9월 1일 자로 부임한 이곡중 김효주 교장은 "우리 학교는 2021년에 금융공모전 이외에도 세대공감공모전(영남일보), 감사편지쓰기 전국공모전(초록우산)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문예를 비롯한 디자인, 음악, 체육, 영어 말하기 등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하며,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전 교사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아이가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계기를 부여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룡초 정옥희 교장은 온라인 시상식에서 영상을 통해 "금융에 대한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경험을 통해 금융의 중요성을 좀 더 깊이 이해하게 하고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진로를 개척하는 자주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