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기현우가 드라마 ‘사랑의 안단테’에 출연한다.
기현우가 출연하는 ‘사랑의 안단테’는 가상의 평화마을에 남과 북 사람들이 1년 동안 모여 살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기현우는 ‘사랑의 안단테’에서 전자공학 전공자이자 하나경(송지우 분)의 경호원 남경호를 연기한다. 하나경의 아버지 덕에 대학 공부를 마친 남경호는 하나경의 경호까지 맡으며 유학시절을 함께 보낸 인물로, 전자공학 전공자 답게 못 고치는 전자 기계도 없고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캐릭터다. 또 근육질에 무뚝뚝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다 떨기 좋아하는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기현우는 공학도이면서 반전매력의 소유자인 남경호를 본연의 매력에 더해 섬세한 연기력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기현우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외모와 성격이 반대된다는 점에서 남경호는 저와 닮은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 다양한 매력이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라 욕심이 많이 났는데 여러 번의 오디션 끝에 감사하게도 기회가 주어졌다”라며 역할을 맡기까지 간절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해 남경호를 매력적인 인물로 표현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기현우는 앞서 BL웹드라마 ‘준과 준’에서 플러팅 천재 본부장 최준을 맡아 외모와 능력을 모두 갖춘 완벽 그 자체인 인물을 빈틈없이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기현우가 보여줄 새로운 캐릭터에 관심이 집중된다.
기현우가 출연하는 ‘사랑의 안단테’는 올해 하반기 SBS Fil(UHD)와 티빙(Tivng)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