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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과학 대기획 EBS 다큐프라임 '날씨의 시대'···배우 김민하 내레이션 맡아

엔터로그/다큐멘터리

2024. 2. 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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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는 날씨를 통해 지구시스템을 이해하고, 인류의 활동이 기후위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시대적으로 고찰하는 과학 다큐멘터리 <날씨의 시대> 3부작을 오는 19일, 20일, 26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

 

EBS &#39;날씨의 시대&#39;
오로라, EBS '날씨의 시대'

날씨를 통해 바라본 기후위기와 지구시스템

“요즘 날씨 왜 이래?” 전례 없는 날씨로 인해 심도 있는 기상 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다. 오는 2월 19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첫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날씨의 시대>는 현대인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날씨를 통해 기후와 지구시스템을 보여주는 과학 다큐멘터리다.

 

<인류세>(2019), <여섯 번째 대멸종>(2021)을 잇는 EBS의 인류세 연작 시리즈로서, 인간의 활동이 지질시대를 바꿀 정도로 지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인류세적 관점에서 날씨를 다룬다. 날씨를 통해 기후와 지구시스템을 들여다보고, 자연 변동성보다 커진 인간의 영향력을 조명한다.

 

2년의 제작 기간, 10개국 로케이션, 전 세계 극단기후의 현장 고발

<날씨의 시대> 제작진은 2년의 제작 기간 동안 북극 스발바르, 브라질 아마존, 인도양 공해, 몽골 고비사막 등 총 10개국에서 촬영을 했다. 또한 엘니뇨로 인해 가뭄이 극심해진 태국과 강돌고래가 집단 폐사한 브라질,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스페인, 해수면 상승으로 자연과 싸우고 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등 세계 각국의 기후 리포터들의 목소리를 통해 기후위기 현실을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최첨단 XR과 볼류메트릭을 활용한 버츄얼 프로덕션으로 우주정거장 시각화

<날씨의 시대>에서는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우주인 민하(배우 김민하 역)의 시선을 바라본 지구의 날씨를 담았다. 제작진은 볼류메트릭*, XR 등 신기술을 활용한 버츄얼 프로덕션으로 우주정거장 내 무중력 움직임을 구현했다.

*볼류메트릭 : 4K 수준의 카메라 수십 대를 이용해 크로마키 배경 스튜디오에서 인물의 움직임을 캡처해 360도 입체 영상을 만드는 기술

 

김민하, EBS '날씨의 시대'

따뜻한 목소리의 배우 김민하 내레이션 맡아

<날씨의 시대>의 주인공 ‘민하’역으로는 글로벌 배우 김민하 맡았다.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파친코’를 통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간 배우 김민하는 신비로운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프로그램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출연을 결심했다.

 

평소 환경과 우주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김민하 배우는 촬영 내내 “지구의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며 “많은 사람이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날씨를 통해 지구의 현 상황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날씨 예측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극한 기후의 현장 담아내

19일 방송되는 1부 ‘예보하는 인간’ 편은 브라질, 북극, 노르웨이, 인도양 등 세계 곳곳에서 날씨라는 복잡계를 예측하고자 한 인류의 열망과 성취를 보여준다. 날씨 예측을 위해 목숨을 걸고 지구상의 거친 날씨를 추적하고 극한의 환경에서 자료를 수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 모세 프로젝트&#44; EBS &#39;날씨의 시대&#39;
이탈리아 모세 프로젝트, EBS '날씨의 시대'

20일 방송되는 2부 ‘경고하는 지구’ 편은 브라질, 이탈리아, 태국, 스페인, 캐나다 각국의 리포터가 취재한 극한 기후의 현장을 소개하며 지구의 미래를 묻는 시간을 갖는다.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우주인 유튜버 민하(배우 김민하 역)가 세계 각국의 기후 리포터를 연결해 브라질 아마존 가뭄으로 인한 강돌고래 떼죽음, 스페인 폭우와 유럽 전역을 덮친 태풍, 이탈리아 베네치아 해수면 상승의 현장을 소개한다.

 

그 다음주 월요일인 26일 방송되는 3부 ‘날씨 읽는 사람들’ 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날씨를 분석하고 예보를 생산하는 대한민국 기상청의 모습을 장기 취재로 담아낸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속에서, 국민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자 365일 24시간 쉼 없이 달리며 내일의 날씨를 읽어내는 기상청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날씨를 통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아내는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 <날씨의 시대> 3부작은 오는 2월 19일과 20일 그리고 26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