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을 바라보며 만복을 기원하는 한가위.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특집쇼의 명가 KBS는 이번 한가위를 맞아 대한민국 국보급 트롯 보컬리스트 김연자, 진성과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했다.
오는 29일 KBS 2TV에서 방송되는 <김연자★진성 한가위 빅쇼 '만월만복'>(이하 ‘만월만복’)이 추석 안방에 어떤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주요장면을 미리 짚어봤다.
데뷔 50년 차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와 칠전팔기의 아이콘이자 애창곡 제조기인 ‘진성’의 조합은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다.
추석 당일에 방송되는 ‘만월만복’은 시청자 여러분의 명절 피로를 날려 주기 위해 특별하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김연자, 진성이 함께 한 최초 듀엣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트롯계의 전설 김연자, 진성부터 국악의 대표 얼굴 박애리, 남상일 그리고 국가대표 댄스크루 생동감크루 등 ‘만월만복’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못지않은 각 장르 국가대표들이 펼치는 만월처럼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KBS국악관현악단의 흥과 멋에 KBS관현악단의 화성이 어우러져 민족 대명절 추석의 풍요로움을 담아낼 화려한 연주가 함께 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진성의 스페셜 무대가 예고됐는데, 명창 박애리, 남상일도 진성의 국악 실력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대금과 함께한 감동의 <일편단심 민들레>와 오로지 이 공연을 위해 갈고 닦은 꽹과리 실력까지 깜짝 공개한 <고장난 벽시계>, 객석을 감동시킨 <사철가> 무대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진성의 팔색조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
김연자는 섬세한 감정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나훈아의 <어매>를 불러 곡과 혼연일체된 감동과 여운의 무대를 선사한다. 어머니도 울고 김연자도 울고 객석도 울고, 모두를 눈물 바다로 만든 양파보다 찡한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음악 그리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가득 담은 <김연자★진성 한가위 빅쇼 '만월만복'>은 29일 저녁 8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