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성이 올 상반기 또 한 번의 뮤지컬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최근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을 성황리에 마친 김인성은 뮤지컬 ‘에밀’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바쁜 행보를 이어나간다. 2인극으로 펼쳐지는 ‘에밀’은 지식인이자 작가인 에밀 졸라와 그를 동경하는 가상의 소년 클로드의 하루 동안의 만남을 그린다.
김인성이 맡은 클로드는 에밀 졸라의 소설을 좋아하고 그를 추종하기도 하는 문학 소년이다. 빈민굴을 전전하며 사회 모순과 부조리함 속에서도 가난한 현실에 침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자 노력하는 거친 인물이다. 에밀 졸라와 각자의 과거를 곱씹으며 후회하고 다가올 벅찬 미래를 꿈꾸는 둘 사이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김인성은 뮤지컬 ‘그날들’을 시작으로 ‘레드북’ ‘잭 더 리퍼’ ‘2022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 ‘겨울나그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에 이어 ‘에밀’까지 캐스팅되며 쉴 틈 없이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세 작품에 참여하는 바쁜 행보 속에 착실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매 넘버와 완벽한 연기로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두 인물의 만남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눈을 뗄 수 없는 뮤지컬 ‘에밀’은 6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되며, 5월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