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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광덕시장 복합문화공간 'THE 광덕'에서 벚꽃 축제 '광덕 블라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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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3월 29일(금)부터 4월 7일(일)까지 2주간(매주 금~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남구 광덕시장 복합문화공간 ‘THE 광덕’에서 인근 앞산 벚꽃 개화기에 맞춰 벚꽃 축제 ‘광덕 블라썸’을 개최한다.

 

복합문화공간 ‘THE 광덕’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능 상실 시장 중 한 곳이었던 남구 광덕시장 내 공간을 활용해 젊은 층을 겨냥한 레트로 감성의 감성포차, 광덕사진관을 조성하고, 지난 2월 23일(금)부터 매주 3일간(금~일) 특색있는 체험형 원데이클래스와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등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광덕 블라썸

앞산의 벚꽃과 연계한 ‘광덕 블라썸’ 축제에는 다육 아트, 석고 방향제, 선캐처, 우드 손거울 만들기 등 친구,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를 비롯해 봄을 맞이해 개인의 신체 색과 조화를 이루는 컬러를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 봄 감성과 어울리는 체리 블라썸 버스킹 공연, 캐리커처 드로잉 무료 체험, 꽃을 주제로 한 마술쇼 등 다양한 참여·체험형 프로그램과 젊은 층 감성을 담은 문화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특히 오는 30일(토)에는 바쁜 일상으로 이성과의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 각 8명을 대상으로 단체 미팅 프로그램인 ‘광덕 로맨스’를 운영한다. 광덕시장 및 앞산 주변 벚꽃 명소를 돌아다니며 맛집 및 카페 투어, 즉석카메라(폴라로이드)를 활용한 포토 미션 등 팀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0일(토), 31일(일)에는 일반 참가자와 체험 후기단 등 20명을 대상으로 광덕시장과 벚꽃으로 물든 앞산 일원을 산책하며 레트로 감성의 필름 카메라를 이용해 봄의 절정을 사진으로 남기는 ‘벚꽃 체험단’ 프로그램도 운영해 향후 SNS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광덕 블라썸’ 축제 세부 운영 일정과 원데이클래스, 벚꽃 체험단, 광덕로맨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The 광덕(@the_gwangdeo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광덕시장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로 ‘THE 광덕’이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벚꽃이 아름다운 앞산에서 ‘광덕 블라썸’ 축제와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라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