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더 나은 사회 변화를 이끄는 공익활동 사업인 ‘씨앗’, ‘공익활동임팩트’, ‘좋은변화실험실’에 함께 할 참가자를 이번 달 26일(일)까지 모집한다.
공익활동의 첫걸음이자 ▶시작 단계인 ‘씨앗’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씨앗’이 되고자 하는 대구 시민 누구나 3월 19일(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팀당 50만 원, 최대 30개 팀을 지원한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427팀 3,519명의 시민이 환경, 젠더, 인권, 노동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포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씨앗’ 활동에 참여했다.
2022년 대표적인 ‘씨앗’사업으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 예방 영상 및 홍보물을 제작해 노인센터를 방문하고, 금융 사기 예방 교육과 홍보를 한 ‘시니어 이펙트’팀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는 그 자체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평범한 시민의 코로나 극복 수기집을 제작한 ‘일상영웅’팀 등 50개 팀을 선정해 공익활동을 지원했다.
두 번째 공익활동의 ▶실천단계인 ‘공익활동임팩트’는 공익활동 주체가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의제를 발굴해 전문적인 활동을 지속하고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익활동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대구 소재 비영리단체 또는 5명 이상의 시민모임 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팀당 5백만 원을 지원, 최대 5개 팀을 3월 26일(일)까지 모집한다.
2016년 ‘소셜임팩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해서 2020년까지 총 34팀이 참여했고, 올해는 ‘공익활동임팩트’란 이름으로 다시 공모를 진행한다. 2020년에는 청년들이 노동시간 등을 체크해 노동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다이어리를 제작, 배부한 ‘대구청년유니온’팀과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을 때 청년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청년금융생활가이드북을 제작, 배부한 ‘대구청년연대은행디딤’팀 등을 지원했다.
또한 공익활동의 ▶확산단계인 ‘좋은변화실험실’은 지역의 좋은 변화를 위해 대구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구 소재 비영리단체 또는 5명 이상의 시민모임 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팀당 1천만 원을 지원, 최대 2개 팀을 3월 26일(일)까지 모집한다.
2022년에 선정된 프로젝트로는 우유팩, 멸균팩, 폐건전지, 생수팩, 청바지 등을 회수하는 등 일상 실천 자원순환사업인 ‘우리마을 활짝 프로젝트’와 고독한 어른들을 찾아가는 생애구술기록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과거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확대하고, 돌봄 공백에 처한 청소년들의 사진작가사업을 통해 나와 이웃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대하며 공동체적 돌봄을 실행한 ‘지역돌봄프로젝트’가 있다.
올해의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대구시민공익활동센터 홈페이지(http://dgpublic.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전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가입하거나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은 “사회문제에 대한 일상 속 작은 아이디어가 시민의 주체적인 활동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좋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공익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