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30일(목)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재학 중인 유·초·중학교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같이(:가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같이(:가치) 프로젝트’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특수교사와 음악치료, 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재학(원)중인 학교(원)를 방문하여 진행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주제별 교육 활동 내에서 경험하는 협력적 배움을 통해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제공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예술·문화적 감수성 발달 및 통합적 사회기술의 향상을 위한 ▲클래식 스토리텔링 음악여행 ‘행복을 찾아서’, ▲그림책 활용 및 참여형 장애인식개선 교육 , ▲무용극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 ▲파라슈트를 활용한 바람놀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또래와 함께 만들어가는 ▲역할극“난 특별해!”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상호 이해능력 및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고 협력적 교실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4월 4일(화) 대구상원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역할극 “난 특별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통합학급 교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역할극을 만들어가는 활동이라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관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통합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장애공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