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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바램과 함께 깊어가는 팔공산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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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찾아간 팔공산은 곱게 물든 단풍을 보러 온 등산객과 자녀의 합격을 위해 기도를 온 학부모님들로 평일임에도 크게 붐볐습니다.

힘겹게 한계단, 한계단을 올라 도착한 갓바위에서 이마의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라 본 팔공산의 풍경은 그야말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갓바위에서 내려오며 둘러본 사찰과 암자에는 누군가를 위해 열심히 기도를 하는 사람들과 그들이 남겨 놓은 바램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럼, 깊어가는 가을 만큼이나 누군가의 바램도 깊어져만 가는 팔공산의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갓바위 지구에서 바라 본 풍경


관암사에서 바라 본 풍경



갓바위에서 내려단 본 풍경






갓바위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며 바라 본 풍경





누군가의 바램이 가득담긴 연등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절간의 장맛도 깊어갑니다.


(위로 보이는 연등과 옆에 걸린 메주가 나란히 있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바램을 팔공산 자락 어딘가에 남겨두었습니다.





누군가의 바램만큼이나 팔공산의 가을도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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