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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 EIDF 2008

비디오그래퍼

2008. 9. 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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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을 시작으로 매년 이맘때면 제겐 TV앞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다큐멘터리 축제, EBS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EIDF)이 그것이죠. ^^

올해도 어김없이 계절의 변화를 알리듯 다큐멘터리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차이와 다양성을 넘어 COLORS 360゜'를 주제로 22일(월)부터 28일(일)까지 하루 8시간씩 21여개국 43여편의 그야말로 주옥같은 작품들을 EB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제5회 EBS 다큐멘터리페스티벌(EIDF)가 시작된 것이죠.

EIDF2008 공식 트레일러


기쁨과 슬픔, 감동 그리고 때로는 분노를 느낄 수 있는 일주일간의 다큐멘터리 축제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


하지만, 아쉽게도 이 많은 작품들을 모두 볼 수는 없느 노릇이죠. EBS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라도 해주면 좋겠지만, EIDF 작품들은 다시보기가 안된다는...--;

그래서인지 고맙게도 EIDF 프로그래머들이 그 중에서도 놓쳐서는 안되는 작품만을 골라 프로그래머 추천작 12편을 추려 놓았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BS 다큐멘터리 12편 "놓치면 후회합니다" - 연합뉴스

현대 사회의 단면

- 소리 없는 눈(Silent Snow): 27일 오후 5시 55분
- 접시 안테나(Head Wind): 27일 오후 10시 25분
- 리우페이의 여름(Liu Fei's Summer Holidays): 28일 오후 5시 55분

전쟁의 그늘과 상처

- 택시 투 더 다크 사이드(Taxi to the Dark Side): 22일 오후 11시 30분
- 포그 오브 워(The Fog of War): 24일 오후 11시 30분
- 함디와 마리아(Hamdi and Maria): 27일 오후 6시 40분

잊혀져 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

- 살림 바바의 시네마 천국(Salim Baba): 27일 오후 6시 10분
- 탱고 이야기(Si sos Brujo- A Tango Story): 24일 오전 11시 40분
- 사랑하는 나의 고물차(The Beetle): 27일 오후 8시 5분

가족들이 함께 보면 좋을 다큐

- 브라질에서 온 소녀들(The Girls from Brazil): 23일 오전 11시 40분
- 아름다운 도전(Big Wall Challenge): 27일 오후 7시
- 피터와 벤(Peter and Ben): 28일 오후 6시 15분

참고로, EIDF 2008에서는 EBS TV 뿐만아니라 EBS Space아트하우스 모모에서도 만나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땐 서울분들이 부럽...^^;;;

덧붙여, EIDF 2008을 공식후원하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는 Daum 영화 섹션내에 제5회 EBS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온라인 상영관을 마련해 두었는데, EIDF 2008의 상세한 정보와 함께 30여편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탱고 이야기 하이라이트 - EIDF 2008 온라인 상영관


사랑하는 나의 고물차 하이라이트 - EIDF 2008 온라인 상영관


일주일간 펼쳐지는 다큐멘터리 축제(http://www.eidf.org/),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덧) 그렇지않아도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바람에 며칠간은 꼼짝 못하고 방~콕해야 할 판인데, 불행 중 다행인지 EIDF 2008이 열려 무료함을 달랠 수 있을 듯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