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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껍데기에 적힌 숫자, 무슨 뜻일까?

대구 뉴스/경제

2021. 11. 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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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에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달걀 껍데기에는 산란일자 4자리를 포함해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번호 1자리 순서로 총 10자리가 표시돼 있다. 따라서 소비자는 달걀의 산란일자와 생산환경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으며 또한 사육농장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 캡처

  • 산란일자(4자리): 00월 00일 표시
  • 생산자고유번호(5자리): 어디 소재의 어느 농장인지를 표기(영문과 숫자 조합)
    •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생산농장의 이름·소재지 등의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음
  • 사육환경(1자리)
    • 1 방사(방목장에서 자유롭게 다니도록 사육 → 1마리/㎡)
    • 2 평사(케이지·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사육 → 9마리/㎡)
    • 3 개선케이지(13마리/㎡)
    • 4 기존케이지(20마리/㎡)

 

한번 냉장보관한 달걀은 달걀의 세척·비세척 여부와 상관없이 냉장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냉장했다가 실온으로 바꿔가며 유통하면 온도변화로 결로 등이 생겨 품질이 저하되기 쉽다.

 

닭 분변, 핏자국, 깃털 등의 이물질로 달걀껍데기가 오염된 경우에는 달걀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씻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씻은 후에는 반드시 냉장보관하거나 가급적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유통되는 세척된 달걀은 30℃ 이상, 달걀의 온도보다 5℃ 높은 온도의 깨끗한 물(100~200ppm 차아염소산나트륨 함유, 살균)로 오염물질들을 세척해서 나오는 달걀로 반드시 냉장(0~10℃) 유통·보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