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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고, 학생들이 직접 쓴 생태시집 전달···지구의 날 기념 캠페인

대구 뉴스/교육

2023. 4. 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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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기념 캠페인

대구과학고등학교의‘생태쓰기 작가단’학생들은 2023년 4월 21일(금) 13시 교내 도서관에서‘지구의 날’기념 환경캠페인을 실시하여 직접 쓴 생태시집을 유관기관에 전달하고, 시집 판매 수익금 기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생태쓰기 작가단’인 대구과학고 2학년 전체 학생 93명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목소리를 시(詩)에 담았고, 2023년 2월 생태시집『세상을 바꾸는 생태시 사진첩』을 출간했다.

 

이번 지구의 날 캠페인에서‘생태쓰기 작가단’학생들은 생태시와 환경 편지를 함께 낭독하며 다시금 생태전환 의지를 다지고, 직접 쓴 생태시집『세상을 바꾸는 생태시 사진첩』과 환경 영상 편지를 각 시·도교육청 및 환경교육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또한 2023년 연말 생태시집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환경기금으로 기부하기로 서약했다.

 

한편, ‘생태쓰기 작가단’의 공동대표 학생들(나규승·서소영·김하연·정안나)은 남은 한 해 동안 ‘알쓸환상 퀴즈(알면 쓸모 있는 환경 상식)’의 배포와 ‘재능기부 환경 특강’등을 통해 지속적인 환경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생태쓰기 작가단 대표 학생들은 “생태전환을 위한 노력은 전 지구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 우리를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주기 바라며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용호 교장은 “생태전환에 대한 학생들의 목소리와 행동이 이어져 생명의 다양성을 지키고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소망한다. 앞으로도 지구를 위한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