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이 지난 7월 29일(토)부터 8월 6일(일)까지 름방학 기간을 맞아 야영장을 개방해 가족들에게 팔공산 숲 속에서의 건강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2023년 한여름 밤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총 2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각 7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8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되었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한여름 팔공산에서의 가족 캠프를 통해 가족 간 사랑과 자연 사랑을 실천하고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팔공산수련원이 제공한 텐트와 소품을 활용하여 가족들만의 개성을 담아 텐트를 설치하고, ▲미디어펀빌딩, ▲파라코드(낙하산 줄) 팔찌 만들기, ‘제기’, ‘팽이’, ‘투호’ 등 ▲민속놀이에 참여하면서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미디어펀빌딩은 ‘초성 퀴즈’, ‘4글자로 된 단어 만들기’, ‘빠르게 지나가는 영상 속 캐릭터 맞추기’ 등 다양한 퀴즈를 가족들이 힘을 합쳐 푸는 활동으로, 가족들이 힘을 합쳐 답을 찾는 방법이 필수적이라 가족화합에 적합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미디어펀빌딩의 결과에 따라 다음날 추첨을 통해 제공되는 ‘장난감’, ‘휴대용 선풍기’, ‘텀블러’ 등 다양한 선물의 추첨권을 추가로 가질 수 있어 많은 가족들이 더욱 신나게 프로그램을 즐겼다.
저녁 시간에는 가족들의 오붓한 식사 시간이 이어졌다. 하루 동안 함께한 캠핑 이야기, 평소 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 등을 함께 나누며 한여름 밤 팔공산의 시원하고 맑은 공기 속에서 가족들은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꽃을 피웠다.
2일차 오전에는 ▲종합탈출, ▲짚라인, ▲완강기, ▲숲속탈출, ▲홍수탈출 등 안전체험 활동을 통해 산악에서의 안전 역량과 가족의 단결력을 키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다양한 활동을 가족들이 힘을 합쳐 함께해서 더욱 잊지 못할 시간이 되었다. 가능하다면 매년 참가하고 싶다.”고 말하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현상환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 원장은 “많은 가족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간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리라 생각하고, 가을에 있을 가족단풍축제와 겨울에 열리는 가족얼음썰매축제에도 많은 가족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 | 보도자료·문의 yozmdaeg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