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제2부 ‘경상감영과 대구읍성 따라 대구 역사 속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8월 1일(화)부터 진행하며, 7월 1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올해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되어, 지난 5월 24일부터 제1부 역사문화강좌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에서 만난 대구 역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두 박사, 구본욱 박사, 김무진 교수, 임경희 박사, 조효식 학예연구사, 박달석 실장, 한삼건 소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수준 높은 강의에 많은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매회 정원 30명을 넘겨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7월 21일(금) 권상구 이사의 아홉 번째 강의를 끝으로 역사문화강좌를 종료한다.
1부에 이어 2부는 8월 한정으로 ‘여름 박캉스(=박물관 피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린이․가족, 청소년,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에서 역사 공부도 하며 더위도 피하는 여름 맞이 프로그램이다.
8월 1일(화)부터 5일(토)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매일 오전 10시․오후 2시(매회 25명, 총10회), 어린이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체험은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을 주제로 한 엽서카드와 토퍼 꾸미기 체험과 전시 관람, 인증사진 찍기 등으로 진행된다.
8월 8일(화)부터 12일(토)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매일 오전 10시․오후 2시(매회 25명, 총10회),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구읍성과 사람들’을 주제로 에코백 상상화 그리기 체험과 전시 관람, 인증사진 찍기 등으로 구성하였다.
8월 16일(수), 23일(수), 30일(수) 오후 2시(매회 20명, 총3회),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을 주제로 답사와 전시 관람, 인증사진 찍기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7월 12일(수)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전화(053-606-6436)와 역사관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고, 동아리 등 단체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 매회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자는 행사 당일 행사 시작 10분 전까지 대구근대역사관으로 가면 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대구근대역사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제1부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열띤 호응에 감사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제2부 ‘박물관 피서=박캉스’를 준비했는데 여름날 가족․친구 등과 박물관에서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 그리고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1915년 8월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전국적 비밀결사 조직 광복회(光復會)를 재조명하는 특별기획전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2023.6.9.~11.5.)을 개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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