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연수원 산하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4월 17일(월)부터 7월 8일(토)까지 초등학생 936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초등 상반기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개 과정이 온라인 및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으로 진행되며, ▲3-step ABCD 프로그램, ▲글로벌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제2외국어 프로그램 등 세 가지 영역으로 운영된다.
3-step ABCD 프로그램은 ‘사전탐구-수업-수업 후 성찰활동’의 3단계 학습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4개의 ABCD과정(Animation, Board game, Cartoon, Drama class)을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에서 애니메이션, 보드게임, 만화, 드라마 등 학생 친화적 소재를 중심으로 수업을 구성해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과 영어 기초학력 향상 및 의사소통을 신장시킬 수 있다.
글로벌도서관에서는 전자도서관 플랫폼을 활용한 ‘북팔레트’, ‘리딩스페이스’ 과정 등이 운영된다. 학생별 영어 독서 수준을 진단해 원어민 교사 및 관리 교사가 영어 독후 감상문의 첨삭, 독서 퀴즈 및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하고, 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을 1:1로 매칭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 ‘초등 북메이트’를 통해 영어능력이 우수한 멘토에게서 영어 독서 지도를 받을 기회도 제공한다.
제2외국어 프로그램은 중국어와 스페인어를 1:6 화상 수업으로 진행한다. 중국어과정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중국어 성조와 발음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스페인어과정에서는 기초회화와 함께 스페인 문화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3-step ABCD 프로그램 및 제2외국어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4월 3일(월) 오전 9시부터, 북팔레트 및 리딩스페이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4월 5일(수) 오전 9시부터 대구글로벌교육센터 홈페이지(www.dge.go.kr/dggec)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영자 대구교육연수원 원장은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따라 학습 소재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외국어 기초·기본학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