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25일(금) 관내 중학교 학생 대표 35명을 초청하여 학생 주도 자치 활성화를 위한 ‘2023 남부 중학교 연합 학생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부 중학교 연합 학생회는 각 학교에서 학생 대표 1명을 추천받아 구성하였으며, 학생 주도 자치 활동을 활성화하여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토론과 협의 중심의 민주 시민 자질을 함양하고 민주시민성을 습득하여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제공한다.
학생회는 회장 1명, 부회장 2명, 총무 1명으로 구성된 회장단이 ▲교육위원회, ▲학생생활문화향상위원회, ▲참여인권위원회, ▲체육예술위원회 등 4개의 분과를 하나씩 맡아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학생 대표 35명 중 17명이 회장단에 입후보할 정도로 열띤 선거 결과, 회장으로는 송현여자중학교 2학년 이승아 학생, 부회장으로는 성곡중학교 2학년 문나경 학생과 경혜여자중학교 2학년 김가람 학생, 총무에는 영남중학교 2학년 김도경 학생이 선출되어 남부 중학교 연합 학생회를 이끌게 되었다.
각 분과위원회는 협의를 통해 한 학기동안의 역할을 결정하였다. ▲교육위원회는 교육청 및 학교의 정책을 분석·평가하며 학생 성장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쓰고, ▲학생생활문화향상위원회는 학교별 학생생활문화 향상 우수사례를 수집하여 책을 발간하며, ▲참여인권위원회는 학생인권과 교권 존중 방안과 학생참여예산제 우수사례를 찾아 공유하고, ▲체육예술위원회는 학생 주도 체육대회 및 내실있는 학교축제 운영방안을 모색한다.
이승아 남부 중학교 연합 학생회장은 “각 학교의 대표들이 모인 남부 중학교 연합 학생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영광이고, 각 학교의 학생 자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김동관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단위학교의 정책을 입안하고 분석하는 등 자발적으로 학교 운영에 참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통해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 | 보도자료·문의 yozmdaeg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