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양학교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와 2023년 5월 10일(수) 장애학생들의 도전적 행동을 관찰·분석하는 AI 시스템개발과 중재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의 긍정적 행동지원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특수학교와 대학의 협력으로, 양 기관은 1년의 협약기간동안 AI를 기반으로 장애학생의 행동 관찰·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행동 중재전략을 함께 연구한다. 이러한 연구는 장애학생의 도전적 행동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대응 전략을 교사에게 제공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교실 및 학교생활 적응에 기여할 수 있다.
이날 개최된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학교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AI기반 행동중재 시스템의 추진 방향을 협의하였으며, 2023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은 AI를 활용하여 장애학생의 도전적 행동의 기능과 원인을 파악한다. 그 이후 양 기관은 해당 데이터를 토대로 전문가팀과 행동중재전략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 박경옥 교수는 “기술 발전에 발맞춰 장애학생들의 행동중재에 AI를 활용하여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남양학교 배숙자 교장은 “AI를 활용한 행동 관찰·분석 등으로 특수 교육 역량을 강화하여 한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복지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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