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 중 관내 13교(초 8교, 중 5교)에서 신청한 32명의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동틈망(동네틈새안전망) 사업’을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2022년부터 긴 방학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과 결식을 예방하고, 위기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사회기관(지자체, 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동틈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동틈망 사업은 학생들의 안부 확인을 위한 가정방문과 함께 방학 중 활용할 수 있는 보드게임, 도서, 방한용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물품키트를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 또는 위기상황이 확인되면 지역사회기관에 즉각 의뢰하여 장학금, 긴급생계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학생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연계를 실시한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이점형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지자체-복지관과의 협업으로 돌봄복지사각지대 및 위기 가정 학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