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두류도서관은 오는 8월 13일(일)과 20일(일) 양일간 두류도서관 특색 자료인 족보자료를 활용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족보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이번 족보교실은 우리 가족의 어제와 오늘이 기록된 족보의 의미를 일깨우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3일(일)과 20일(일)에 ▲새로 읽는 족보 강좌, ▲역사로 읽는 족보와 가족 강좌, ▲족보 북큐레이션으로 운영된다.
▲새로 읽는 족보는 족보도서관과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성씨와 족보에 대한 유래와 역사를 살펴보면서 가족이 협력하여 자개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되고, ▲역사로 읽는 족보와 가족은 역사 속 귀화인물과 성씨, 독립운동가의 성씨와 족보, 가족의 호칭과 촌수를 다양한 게임과 놀이로 알아보고 자개 거울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두류도서관 특색 자료인 족보자료를 활용해 우리 고장의 대표 성씨인 ‘현풍 곽씨·달성 배씨·달성 서씨’와 우리나라 희귀 성씨로 ‘회산 감씨·밀양 당씨·광천 동씨·목천 상씨’등을 소개하는 ▲족보 북큐레이션도 운영한다.
수강생은 7월 19일(수) 오전 9시부터 두류도서관 홈페이지(library.daegu.go.kr/duryu)를 통해 각 강좌별 10가족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두류도서관 족보자료실(범사 이상희 문고)(☎231-2743)로 문의하면 된다.
주해숙 대구두류도서관 관장은 “족보문화의 근간인 가족이 함께하는 족보교실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과정인 ‘우리는 가족입니다.’의 이해를 돕고 서로 간의 유대감이 깊어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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