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8월 착공한 대구무역회관이 2년 6개월간의 공정을 거쳐 2월 9일 준공했습니다. 동구 신천동 동대구로변에 위치한 대구무역회관은 지상18층, 지하7층 규모의 초현대식 인렐리전트 빌딩으로 부산, 광주, 창원에 이어 지방으로서는 네번째 들어서는 것이지만 규모면에서는 지방무역회관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대구무역회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 태양열 급탕), 커튼월 시스템에 의한 자연채광, 고효울 설비(빙축역, LED) 시설과 옥상생태공원, 실내정원 등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됐습니다.
대구무역회관 건립으로 그동안 곳곳에 산재돼있던 무역 유관기관들이 한곳에 집적화돼 지역 기업에 수출수입 관련 정보 제공과 무역관련 원스탑 지원은 물론 무역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지역수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중소 무역업체가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실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지원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구무역회관이 건립됨에따라 인근에 있는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북본부세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모두 인근에 위치하게 되어 동대구로가 지역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밸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도 합니다.
덧붙여, 북으로는 동대구역 주변이 내려다보이고 남으로는 동대구로가 뻗어있는 전망도 우수해 새로운 야경 촬영명소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