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는 현대아울렛 대구점과의 협업 전시 ‘일상예찬’ 展을 오는 6월 13일(목)부터 7월 5일(목)까지 현대아울렛 대구점 1, 2층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현대아울렛 대구점은 지속적인 청년 예술인의 창작 기회 제공과 창작 작품 유통 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양 기관은 이번 기획 전시로 협력의 물꼬를 텄다. 대구예술발전소 14기 입주작가 5인(김상덕, 임도, 장입규, 정재엽, 허주혜)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회화의 소재로 종교, 역사, 문학에서부터 풍경, 사물 등 일상적 모습까지 쓰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는 현대미술과 그것을 바라볼 때 겪는 낯섦과 어려움의 감정을 주목한다.
특히, 작품이 설치되는 예술적 공간과 일반적으로 아울렛이 가지는 일상적 공간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현대아울렛 대구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현대 미술을 좀 더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전시의 환경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예술과 경제는 시대가 변화하며 다양한 형태로 성장해왔다. 예술 또한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장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현대아울렛 대구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게 된 이번 전시가 점차적으로 확대되며 작품의 유통으로까지 이어져 예술이 경제력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꾸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시는 현대아울렛 1, 2층에서 현대아울렛 운영 시간인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휴무일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