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대구문예회관’)은 오는 7월 6일(토)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미술관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미술관 라이브’는 바쁜 일상 속에 미술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구문예회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7월 6일(토) 첫 공연에서는 1981년 창단 이후 130여 회 국내외 공연, 행사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과 듀엣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어 국내 최초 국공립 현대무용 단체인 대구시립무용단이 대구 시민에게 전하는 희망의 춤 ‘대구 무지개’ 공연도 펼쳐진다. 8월부터는 국악, 재즈,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 곽훈의 ‘원로작가 초대전’이 예정돼 있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시와 공연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미술관 라이브’가 대구 시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주말 오후 가족·연인·친구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으로 힐링과 휴식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술관 라이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daeguartscenter.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