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10월 21일(토) 오후 3시 박물관 재현실에서 ‘10월, 박물관에 울리는 선율’이라는 주제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으로 앙상블 보아즈, 정선경(소프라노), 김명규(테너) 등이 출연한다. 클래식과 현대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선선한 가을, 박물관과 잘 어울리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방짜유기박물관 재현실에서 10월 21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정도 개최되며 박물관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2023년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하며 여러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기획전시실 특별기획전 ‘팔공산을 기억하고 기록하다’(’23.7.21.~11.12.)에서는 팔공산에 위치한 사찰, 마을, 자연 풍경 등 다양한 장소를 어반스케쳐스 대구 작가들이 기록한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방짜유기박물관 유리 통로에는 ‘팔공산에 남겨진 태조 왕건’을 주제로 왕건과 관련된 팔공산 일대의 지명 유래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 전시(’23.7.6.~12.31.)가 마련되어 있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을 비롯한 대구시 공립 등록박물관 3개관을 총괄하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10월의 멋진 주말에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을 방문하셔서 문화공연과 전시를 즐겁게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을 관광하며 방짜유기박물관을 자주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