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6월 3일(토)과 6월 10일(토) 오후 2시에 ‘6월 박물관에서 즐기는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 ‘찾아가는 문화마당’ 프로그램을 유치한 것으로, 방짜유기박물관을 찾는 이용객에게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3일(토)에는 ‘화니의 리듬상회’(변성환, 조진영, 이상훈)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웃음을 찾아주는 행복 콘서트 ‘청년이 꿈꾸는 도시 대구’를 방짜유기박물관 재현실에서 진행한다. ‘점프’, ‘사랑은 늘 도망가’ 등의 가요와 댄스 등으로 구성된 콘서트 형식의 음악극이다.
6월 10일(토) 공연은 방짜유기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22년 창단되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청년 꿈꾸는 대로 응원펀딩’ 사업에서 대구시장상을 받고 대구 남구청년예술제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김형동프로젝트’(김형동, 곽병린, 신치호, 김효기)가 지브리스튜디오의 유명한 영화OST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재즈로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 오후 2시까지 방짜유기박물관 재현실 및 야외공연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6월의 주말에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팔공산 기슭에 있는 방짜유기박물관으로 오셔서 지역의 실력파 청년 예술인들이 꾸미는 문화공연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고, 곧 종료되는 ‘나의 하루 이야기 –헝가리에서 온 사진-’ 기획전시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방짜유기박물관은 박물관 개관 16주년(2007년 5월 25일 개관)을 기념하는 ‘국악 한마당’ 행사를 5월 20일(토)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방짜 방식으로 만들어진 징과 꽹과리로 이루어진 국악 공연인 만큼 방짜유기박물관에서 개최되어 의미가 깊다.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는 ‘나의 하루 이야기 -헝가리에서 온 사진-’ 교류전시는 최근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했으며, 전시는 6월 11일(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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