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사립특수학교인 대구보명학교는 2023년 6월 21일(수) ~ 6월 22(목)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 대상 ▲전통시장 체험 ▲학교 인근 시장 나들이 ▲친환경 음식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명학교는 전통시장 체험 활동인 ‘보명TV 생생정보통2 大보명시장으로 가보자’를 실시하며 교내에 전통시장 체험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직업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이를 TV 생방송 형식으로 교내 방송을 실시하여 다양한 직업 활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BizCool 진로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실시된 이번 활동에서 학생들은 약국, 떡집, 야채가게 등의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떡메치기·건강주스 만들기·사랑의 약 조제하기 등 다양한 직업 활동을 경험했다.
또한, 교육청 또래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인‘大(대)명시장 나들이’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인근 대명시장을 방문하여 또래 친구들과 함께 물건을 구매하며 경제활동 등 일상생활 역량을 기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서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인 ‘그린뉴딜 제로웨이스트 푸드’와 연계한 진로체험을 실시해,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매실청 담그기 및 쑥인절미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직업활동과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다졌다.
대구보명학교 전용석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또래활동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직업 역량과 일상생활 역량을 길러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 | 보도자료·문의 yozmdaeg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