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9.22∼11.5)를 시민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사진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을 시내 전역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16일(수)까지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부대행사인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에 참여할 시민 사진가를 모집한다. 대구 시내 전시가 가능한 장소에서 사진전을 개최할 수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진비엔날레 기간 중 최소 6일 이상 전시해야 한다.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에 참여하면 대구사진비엔날레 공식 부대행사로서 소정의 전시지원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무엇보다 참여자 중 우수 작가 3인을 선정해 차기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에 초대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는 대구사진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30명 선착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70-4578-8742)로 하면 된다.
2018년에 출발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은 정형화된 전시장 외에 사무실, 카페, 거리 등 야외공간에서도 사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시민에게는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사진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자발적인 전시 기회의 장이 돼 한마디로 시민이 참여 주체가 되는 시민 참여형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대구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Daegu Citizen Photographer(Curator)’라는 모토로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행사를 준비했으며, 고정된 틀을 벗어나 자유로운 상상력과 실험정신을 담은 다양한 사진전으로 구성해 사진에 대한 동시대인 각자의 시각을 대구 곳곳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은 지역 작가들의 전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진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시선과 사진의 확장성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내를 비롯한 야외 전시에 이르기까지 대구 시내 곳곳이 자유롭고 아이디어 넘치는 작가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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