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원고등학교는 3월 15일(수) 17시 30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총동창회 및 총동창회장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 10명 등 49명의 학생에게 총 6,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먼저 총동창회에서는 4,700만원의 (재)대상동창회 장학금을 평소 모범이 되는 39명의 학생(재학생 31명, 졸업생 8명)에게 전달하며 후배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특히 상원고 총동창회 박대병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10명의 특수학생에 1인당 15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 10년간 총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또한 럭비부 학생들을 위해 10년간 총 5,000만 원의 장학금 지급을 추가로 약속하며, 총 2억 원의 통큰 기부로 모교 사랑·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박대병 총동창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앞으로도 5만 명의 선배들이 후배들의 미래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상원고 유진권 교장은 “늘 후배들을 사랑하는 동문들의 뜻깊은 마음과 지원에 감사한다.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여 상원고의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