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와 시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인 ‘2023 대구생활문화제’를 오는 5월 13일(토)부터 14일(일) 양일간 2.28기념중앙공원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대구생활문화센터 개관 이후 올해 3회를 맞이하는 대구생활문화제는 ‘도심 속 생활문화광장’을 주제로 지역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주체가 되어 공연, 전시, 홍보, 체험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특히 오는 7월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뿐만 아니라 부산, 진주시 생활문화동호회도 교류의 일환으로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이번행사는 생활문화동호회공연, 연계 축제 버스킹, 체험부스, 홍보존, 전시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주요 공연은 2.28기념중앙공원과 국채보상운동기념 농구장 2개의 무대에서 각 12시부터 18시까지 오카리나·색소폰·팬플롯 연주, 합창, 댄스 등 분야별 생활문화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는 열띤 공연이 펼쳐진다.
※ 공연팀(50팀 407명): 지역 내 40, 지역 외 10(군위 5(민요, 기타, 난타, 색소폰, 선비춤), 부산 4, 진주 1)
또한 2023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과 대구 동성로 축제가 동성로 일대에서 동시에 개최되는데 특히 구 중앙파출소 앞 광장에 우수 생활문화 버스킹 20팀을 파견해 축제를 풍성하게 한다.
이 밖에도 캠핑존 분위기의 관람석 운영으로 2.28 기념중앙공원에서는 생활예술과 함께하는 감성 피크닉존을 만들어 피크닉 세트(1일 50개)를 대여해 주고, 국채보상운동공원 농구장에서는 목공체험, 페인팅 놀이터, 생활문화동호회 안내 및 홍보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대구생활문화센터(수성구 만촌동)에서는 우수 프로그램지원사업인 ‘시민작가열전’ 전시를 연계 개최해 생활문화동호회의 일상 속 작품들을 선보인다.
※ 상반기 시민작가열전: 96세 이필순 할머니의 ‘나는 꽃을 봅니다’ 전시(5.3.~ 5.28.)
특히 이번 행사는 생활문화제 참가자 중 축제 기획에 관심이 있는 시민추진단을 모집해 공연 콘텐츠 기획에서 홍보, 현장 운영 안내 등 생활문화제에 직접 참여하며, 행사 콘텐츠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생활문화센터 누리집(www.dccc.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동우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시즌 중 개최되는 ‘2023 대구생활문화제’가 대구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생활문화광장이 되길 바라며, 파워풀 문화예술도시 대구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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