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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 다문화 학생 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한 상설 한국어 교실

대구 뉴스/교육

2024. 1. 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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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월 9일(화)부터 2월 15일(목)까지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관내 초등학교 다문화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2023. 겨울방학 ‘서부 다··다’ 상설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 중 하나인‘서부 다··다’상설 한국어 교실은 중도입국·외국인가정 등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서부지원청과 서부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여름방학에는 그림책을 활용한‘독서돌봄 문해력 수업’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서부 다··다’ 상설 한국어 교실은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에 스며들게 하다’는 뜻을 가지며, 서부도서관에서 양성한 독서지도 전문강사가 그림책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한다. 그림책을 활용하여 ▲함께 소리 내어 읽기 ▲핵심 단어를 활용하여 한 문장으로 줄거리 말하기 ▲책으로 놀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어 실력 향상을 꾀한다.

 

특히, 한국어를 활용한 의사소통이 능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 만큼 어휘력, 언어 표현력 신장을 위해 읽고 말하기, 듣고 말하기 등 의사소통 능력 및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신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교육에 필요한 도서 및 교구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이삼선 교육장은 “그림책 읽기를 통해 한국어 및 문해력을 키우며 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한 토대로 삼아, 미래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