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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도서관 '한 달에 한 권, 향토문학 낭독하기'

대구 뉴스/교육

2024. 8. 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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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도서관은 12월까지 도서관 향토문학전시관(지하 1층)에서 ‘한 달에 한 권, 향토문학 낭독하기’를 운영하고 있다.

 

‘향토문학 낭독하기’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이 있는 책 읽기와 향토문학의 문학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달에 한 권 선정도서를 함께 낭독하며 완독하는 모임으로,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하고 있다.

 

대구서부도서관

지난 7월까지 권정생 ‘한티재 하늘’, 김원일 ‘마당 깊은 집’ 등 4권의 책을 함께 낭독하였으며, 8월부터 김동리 ‘등신불’, 9월 안소영 ‘시인 동주’, 10월 이윤기 ‘신화 거꾸로 읽기’, 11월 김연수 ‘일곱 해의 마지막’ 등을 계획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평소에 베스트셀러나 반짝 유행하는 책만 읽었는데, 쉽게 접하지 못한 책을 읽게 되어 좋았다.”, “책을 잘 읽지 않아 혼자 읽기는 어려운데 다 같이 읽으니 읽게 된다.”, “낭독해서 읽으니 한 문장 한 문장 놓치지 않고 읽게 된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지역 주민 누구나 운영 전월 1일부터 도서관 누리집(library.daegu.go.kr/seobu)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현재 9월 모임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종합자료실(☎053-231-2446)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서부도서관 바로가기

 

이재숙 관장은 “우수한 향토문인의 작품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낭독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